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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 실화 '워스' 7월 개봉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 실화 '워스' 7월 개봉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6.1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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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전 세계 최초 극장 개봉 확정
웰메이드 실화 드라마 '워스' 7월개봉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제작진의 웰메이드 실화 드라마 '워스'가 2021년 7월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워스'는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 운영을 맡게 된 변호사 ‘켄’(마이클 키튼)이 주어진 시간 안에 피해자들을 설득해 보상 기금 프로젝트를 완수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을 소재로 하는 최초의 영화인 '워스'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예상치 못한 비극을 마주한 이들에게 찾아온 현실적 고민을 반영하였으며, 2021년 놓쳐서는 안 될 웰메이드 실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워스'는 이제껏 테러범 등 가해자에 집중했던 기존의 9·11 테러 영화와 달리 피해자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여기에 '버드맨', '스포트라이트', '스파이더맨: 홈커밍',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전 세대 관객들과 평단의 사랑을 받는 배우 마이클 키튼이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의 운영을 맡은 변호사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생생한 연기로 실존 인물인 케네스 파인버그를 완벽히 구현해 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워스'는 지난해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된 후 “마이클 키튼은 '워스'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The Guardian), “마이클 키튼의 생생한 연기가 빚어낸 캐릭터의 매력”(Vanity Fair), “감정적으로 울림을 주는 연출”(RogerEbert), “능숙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주제에 대한 존경과 경의”(Screen Daily)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워스'의 티저 포스터에는 협상 전문 변호사 켄 파인버그(마이클 키튼)이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들 사이에서 고뇌에 빠져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의 특별 위원장을 맡은 그가 수많은 피해자들을 설득해 협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을 둘러싼 실화를 소재로 하는 최초의 영화 '워스'는 2021년 7월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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